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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 대전' 돌입…3월 전국 4만7000여 가구 분양예정


입력 2017.02.22 12:41 수정 2017.02.23 10:52        권이상 기자

수도권 2만953가구, 지방 2만6180가구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부동산114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부동산114

3월부터 대단지 위주의 본격적인 '분양 대전'이 시작된다.

22일 부동산114에 3월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는 전월 대비 428%(3만8206가구) 증가한 4만7133가구로 집계됐다.

금융권의 중도금 대출규제 강화와 1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높아진 청약문턱에 1~2월 분양이 일정대로 진행되지 못한 가운데 3월은 봄 분양시장의 성수기에 돌입해 미뤘던 분양이 재개되며 공급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강북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에서 일반분양이 대거 이뤄진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안산, 남양주, 평택 등 대단지에서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역별 분양예정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1만4575가구 ▲서울 3838가구 ▲인천 2540가구가 공급된다.

주요 분양 단지는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 ‘안산라프리모(총 2017가구)’,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양주신도시3차(총 1566가구)’,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신안인스빌(총 1282가구)’,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센트럴(1022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대거 예정돼 있다.

서울은 강북지역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중랑구 면목동 ‘면목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총 1505가구),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SK뷰아이파크(1305가구)’,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1028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은 중구 중산동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2차(1520가구), 남동구 논현동 인천논현푸르지오(총 754가구) 등이 3월 분양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4696가구 ▲경남 4186가구 ▲충북 3953가구 ▲광주 2422가구 ▲강원 2322가구 ▲충남 2256가구 ▲경북 2159가구 ▲대전 1752가구 ▲전북 1267가구 ▲전남 623가구 ▲울산 544가구 순으로 분양예정 물량이 많다.

개별 분양단지를 살펴보면 부산은 북구 만덕동 ‘e편한세상만덕5구역(총 2120가구)’,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연지꿈에그린(총 1113가구)’ 등이 있다. 그 외 경남 창원시 석전동 ‘메트로시티석전효성해링턴플레이스(총 1763가구)’, 충북 청주시 옥산면 ‘청주흥덕파크자이(총 2529가구)’ 등이 공급된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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