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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아이덴티티', '싱글라이더'-'루시드드림' 제친 복병


입력 2017.02.22 09:41 수정 2017.02.22 09:42        부수정 기자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스릴러 '23 아이덴티티'가 22일 개봉하는 신작 중 예매율 1위에 올랐다.ⓒUPI 코리아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스릴러 '23 아이덴티티'가 22일 개봉하는 신작 중 예매율 1위에 올랐다.ⓒUPI 코리아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스릴러 '23 아이덴티티'가 22일 개봉하는 신작 중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 아이덴티티'의 실시간 예매율(오전 9시 20분 기준)은 16.4%로 예매율 1위 '재심'(17.3%)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하는 한국 영화 '싱글라이더'는 12.1%로 3위,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액션물 '존 윅 - 리로드'는 8.1%로 4위, 지창욱 주연의 '조작된 도시'는 8.0%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트롤'은 5.3%, 고수 주연의 영화 '루시드 드림'은 4.9%로 집계됐다.

1위부터 3위까지 예매율 차이가 크지 않은 터라 박스오피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식스센스'(1999)를 만든 스릴러의 대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은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는 개봉 3주째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누적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했다.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주연의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병헌)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다.

고수 주연의 '루시드 드림'은 자각몽(自覺夢)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가 납치된 아들을 자각몽을 활용해 찾아 나서는 스릴러물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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