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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윤서, 혈관 질환으로 하차


입력 2017.02.21 15:04 수정 2017.02.21 15:05        부수정 기자
배우 윤서가 건강 문제로 MBC 일일연속극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하차한다.ⓒ웰메이드예당 배우 윤서가 건강 문제로 MBC 일일연속극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하차한다.ⓒ웰메이드예당

배우 윤서가 건강 문제로 MBC 일일연속극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하차한다.

윤서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은 21일 "윤서 씨가 지난 1월 갑작스럽게 건강의 이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한 결과, '혈관 질환'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후 68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다른 애정으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돼 배우 본인 역시 안타까운 마음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윤서 씨가 빠른 건강 회복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소속사 역시 힘쓸 것이다"고 덧붙였다.

윤서는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이소정 역을 맡았다.

MBC는 "제작진과 소속사 측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윤서와 함께 갈 방법을 찾았다"면서 "하지만 당장 수술을 해야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 무리할 경우 더욱 건강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드라마를 하차하는 최종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윤서 씨의 소식에 모두 안타까워했다"며 "프로그램의 이해를 따지기에 앞서 윤서 씨의 휴식이 먼저인 것으로 판단돼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서 씨는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작품에 임했고 뛰어난 연기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성실함과 열정을 갖춘 윤서 씨가 배우로서 승승장구하기를 바라며 쾌유를 빈다"고 했다.

MBC 드라마국은 윤서를 대신할 배우를 논의 중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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