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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110만원짜리 준중형 SUV '스포티지 가솔린' 출시


입력 2017.02.21 13:59 수정 2017.02.21 14:01        박영국 기자

인기 안전·편의사양 기본 탑재해 가성비 높여

스포티지 가솔린.ⓒ기아자동차 스포티지 가솔린.ⓒ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준중형 SUV 스포티지에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2000만원대 초반의 가격을 앞세워 소형 SUV 열풍 잠재우기에 나선다.

기아차는 2.0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포티지 2.0 가솔린'은 고객이 선호하는 필수 안전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하고 가격은 확 낮춰 소형 SUV 가격대로 준중형 SUV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스포티지 디젤 대비 190만~210만원 낮춘 가격이다.

기존 스포티지의 강점인 인체공학 설계의 넉넉하고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바탕으로, 누우2.0 M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52마력(ps), 최대토크 19.6kgf·m의 동력성능에 10.4km/ℓ의 복합연비를 구현했다.(17인치 타이어 기준)

트림 구성은 트렌디, 노블레스 등 2개로 운영되며, 기본 모델인 트렌디는 ▲주행모드통합시스템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등 주요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고도 소형 SUV 가격대인 2110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고급형인 노블레스는 트렌디의 기본 사양에 더해 ▲버튼 시동 스마트키 ▲히티드 스티어링 휠 ▲LED DRL ▲LED 안개등 등 고객 선호 사양이 탑재됐으며 가격은 2340만원으로 동급 SUV 대비 가격 부담이 덜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동안 ‘The SUV스포티지’ 가솔린 모델 판매에 대한 고객 요청이 꾸준히 있었던 만큼, 철저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자신있게 선보인다"며 "특히 가솔린 SUV는 특유의 정숙성과 편안함이 특징으로, SUV를 처음 타보는 고객들도 만족감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포티지 2.0 가솔린’ 출시로 기아차 SUV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까지 총 3종류의 엔진을 갖추게 됐다.

기아차는 앞으로 시승 및 전시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활발하게 실시해 고객들이 기아차 SUV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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