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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범보수 단일화 vs 지지층 확장, 바른정당 선택지는?·보험 신용대출 30조 육박…업체간 금리 갭 무려 5%·박용만 회장 “이재용 부회장, 동료 기업인으로


입력 2017.02.20 21:54 수정 2017.02.20 21:02        스팟뉴스팀

▲범보수 단일화 vs 지지층 확장, 바른정당 선택지는?

조기대선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바른정당의 선택지가 '범보수 단일화'와 '중도확장' 두 갈래로 나눠지는 모양새다. 바른정당 소속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여권 텃밭인 영남지역 챙기기에 나섰고, 외연 확장이 필요한 국민의당 측이 바른정당과 연대 가능성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두 갈래 선택지가 가시화하고 있다.

▲보험 신용대출 30조 육박…업체간 금리 갭 무려 5%

높아진 은행 문턱에 보험사들이 내준 신용대출 규모가 1년 새 2조원 넘게 불어나며 30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가장 비싼 흥국화재와 흥국생명이 11%가 넘는 반면 NH농협생명은 6%에 머무는 등 5%포인트 넘게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에서 돈을 빌리려는 금융 소비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박용만 회장 “이재용 부회장, 동료 기업인으로서 안타깝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과 관련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회장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유일호 경제부총리 초청 CEO 조찬간담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동료 기업인으로서 안타깝다”며 “빨리 수사가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커지는 ‘경영공백’ ...해외 M&A 성장동력 ‘난망’

삼성그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으로 경영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너 부재에 따른 리스크가 인수합병(M&A) 활동에도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일 재계와 삼성 등에 따르면 삼성의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올 초만에도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M&A 활동이 예고됐으나 그룹 총수의 구속으로 모든 상황이 바뀐 상태다.

▲파생상품시장 '뒷북 규제완화'…업계 시큰둥

금융당국이 침체된 파생상품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에 나섰지만 증권사들의 적극적인 홍보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회복이 어려운 상황인데다 규제완화만으로는 제대로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때문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 거래량은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전 세계 거래소 1위 자리를 지켰으나 금융당국의 규제 이후 7년새 11개였던 선물회사가 5개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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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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