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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작년 반도체 R&D 투자 4위...SK하이닉스 10위


입력 2017.02.20 09:37 수정 2017.02.20 10:19        한성안 기자

인텔, 127억5000만달러 투자로 1위...매출의 22.4%

삼성 28억8100만달러...SK하이닉스 15억1400만달러

전 세계 반도체 기업 연구개발 투자 순위.ⓒIC인사이츠 전 세계 반도체 기업 연구개발 투자 순위.ⓒIC인사이츠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연구개발(R&D)에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분야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R&D에 총 28억8100만달러(약 3조3000억원)를 투자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전체 반도체 매출의 6.5&에 달하는 금액이다. 지난 2015년 6.2%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이는 인텔·퀄컴·브로드컴에 이은 네 번째 규모다. 도시바가 톱 5에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SK하이닉스는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R&D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한 인텔은 지난해 127억5000만달러(약 14조6000억원)로 이는 반도체 매출의 22.4%에 달하는 규모다.

이어 퀄컴은 51억달러(5조9000억원), 브로드컴은 31억9000만달러(3조7000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뒤를 이어 도시바가 27억7700만달러(약 3조1000억원)을 투자해 5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만TSMC는 22억1500만달러(2조5400억원), 미디어텍은 17억3000만달러(1조9800억원)으로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10위를 차지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5억1400만달러(1조7400억원)를 투자해 전년대비 9% 증가했다. 매출 대비로는 약 10.2%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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