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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센, 1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입력 2017.02.20 08:57 수정 2017.02.20 08:58        김해원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전문기업 소프트센이 브레인자산운용 등을 대상으로 150억 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발행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소프트센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적인 투자로 AI 기반의 빅데이터 및 헬스인포메틱스 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한층 강화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에 2차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소프트센 김종인 사장은 “금번 자금조달을 통해 AI기반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하고 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시장 선점을 이루어 성장과 동시에 이익을 내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공공정보화 시장의 강자인 모회사 ㈜아이티센과의 시너지를 통해 공공정보화 시장의 4차 산업혁명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금번 CB투자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한국의 인구구조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며 “인구 고령화로 건강한 삶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할 수 밖에 없으며, 암 진단 및 노인 치매진단 등 고령층의 헬스케어 서비스 성장가능성에 포인트를 두고 소프트센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센은 2016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매출 1,000억 원 돌파와 동시에 전년 대비 59.1%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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