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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하만 인수 시너지 …투자의견 '매수'"-미래에셋대우


입력 2017.02.20 08:31 수정 2017.02.20 09:34        김해원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0일 삼성전기에 대해 자동차 전장 산업 진출, 삼성전자 하만 인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작년에 인력 구조조정 등 경영 효율화 작업을 마무리해 올해 80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볼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234억원에서 2분기는 520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 S8 판매 수량이 양호하다면 올해 2분기 실적개선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며 "기판(ACI) 사업부도 베트남 고장 가동에 따른 비용 절감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주일간 해외 투자자 미팅에서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과의 시너지 효과도 관심이 많았다"며 "자동차 전장 산업 진출에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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