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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키움증권


입력 2017.02.20 07:43 수정 2017.02.20 07:43        유명환 기자

키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으로 유지했다.

20일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 증가한 5128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인 3757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부의 체질 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신속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여기에 보급형 스마트폰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3월부터 G6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면서 1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124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1조7498억원으로 보고 있다”면서 “TV와 가전은 각각 패널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진 만큼 MC사업부의 적자폭이 얼마나 줄어드느냐에 따라 올해 이익 규모가 좌우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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