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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만 인수 성공…목표가 ‘유지’”-유안타증권


입력 2017.02.20 07:40 수정 2017.02.20 07:40        유명환 기자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카인포테인먼트 시장 선두업체 하만 인수에 성공했다며 목표주가는 230만원을 유지했다.

20일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만의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억 달러, 6억1000만달러”라며 “이 중 커넥티드 카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억달러, 3억6000만달러로 실적 비중이 가장 높고 수익성도 상대적으로 높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컨센서스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각각 75억달러와 7억5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5%, 22%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커넥티드 카 부문과 오디오 부문의 실적 성장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불할 하만 인수대금은 총 80억불이고, 미국당국의 승인을 거쳐 3분기 중 인수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하만은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100% 자회사로 편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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