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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김지영, 폐암 투병 끝 19일 별세


입력 2017.02.19 19:41 수정 2017.02.19 19:44        부수정 기자
원로 배우 김지영이 19일 오전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영화 '해운대' 스틸컷 원로 배우 김지영이 19일 오전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영화 '해운대' 스틸컷

원로 배우 김지영이 19일 오전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의 딸은 이날 연합뉴스에 "엄마가 2년간 폐암으로 투병하셨다. 주변에 알리지 않고 투병하시면서도 연기활동을 이어가셨다. 그러다 지난 17일 급성 폐렴이 오면서 결국 오늘 숨을 거두셨다"고 밝혔다.

고인은 주변에 알리지 않고 연기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도 드라마 '여자를 울려', '판타스틱' 등에 출연했다.

함경북도 청진 출생인 고인은 1958년 연극배우로 데뷔했고, 1960년 영화 '상속자'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10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대표작은 영화 '해운대', '국가대표', '마파도2', '아라한 장풍대작전', 드라마 '바람은 불어도', '장미빛 인생', '풀하우스' 등이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8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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