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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시상식 등장, 미하라 마이 감격..최다빈 5위


입력 2017.02.19 09:20 수정 2017.02.20 09:05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4대륙선수권 시상식에서 미하라 등에게 꽃다발 전해

김연아가 시상식에 등장해 미하라 마이 등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 연합뉴스 김연아가 시상식에 등장해 미하라 마이 등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 연합뉴스

미하라 마이(일본)가 4대륙선수권에서 우승하며 ‘피겨퀸’ 김연아와 포옹했다.

미하라는 18일 강릉아이스아레나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2.30점에 예술점수 62.04점을 합쳐 134.34점을 획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66.51점으로 4위에 그쳤던 미하라는 프리스케이팅에서의 선전으로 총점 200.85을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이뤘다.

미하라는 미야하라 사토코와 일본 여자 피겨를 이끌고 있는 기대주다.

미하라에 이어 2위는 196.1점을 받은 가브리엘 데이먼(캐나다), 3위는 194.95점을 받은 미라이 나가수(미국)가 차지했다.

한국 최다빈(수리고)은 개인 최고점 기록을 경신하면서 5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쇼트프로그램에서 61.62점을 받았던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82.41점을 받으면서 5위에 랭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연아가 나서 수상자들에게 꽃다발과 뜨거운 포옹을 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네이선 첸(미국)과 하뉴 유즈루(일본) 등이 프리 스케이팅에 나선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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