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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라이더' 공효진 "반전 보고 '헉' 했다"


입력 2017.02.17 16:48 수정 2017.02.17 16:53        부수정 기자
배우 공효진이 영화 '싱글라이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배우 공효진이 영화 '싱글라이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배우 공효진이 영화 '싱글라이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공효진은 "남편을 쓸쓸하게 만드는 캐릭터를 맡았다"며 "나로 인해 이 남자가 쓸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이어 "영화의 비밀이 나올 때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크다"며 "이 영화를 보고 다양한 생각을 하는 관객들이 많을 듯하다. 영화가 이끄는 대로 편하게 봐주셨으면 한다. 해외의 이국적인 풍광과 한국 배우들의 연기가 섞여서 독특한 분위기가 나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영화를 찾는 분들이 원하는 신선한 작품"이라며 "시나리오의 결말을 보고 '헉' 했다. 극 말미 나오는 놀라운 비밀을 찾는 과정이 재밌다"고 덧붙였다.

공효진은 극 중 재훈(이병헌)의 아내이자 아들과 함께 호주에서 생활하는 전직 바이올리니스트 수진으로 분했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병헌)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다.

22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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