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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철 감독 “김사니 복귀 시점, 알 수 없다”


입력 2017.02.17 16:26 수정 2017.02.17 16:26        장충체육관 = 김평호 기자

GS칼텍스전 앞두고 현재 상태 전해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 ⓒ 연합뉴스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 ⓒ 연합뉴스

IBK기업은행의 주전 세터 김사니의 부상 복귀 시점이 아직까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주전 세터 김사니의 상태에 대해서 전했다.

올 시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김사니는 4라운드 막판 허리 부상까지 당하며 최근 계속해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복귀 시점에 대해 이 감독은 “언제쯤이라 잡을 수가 없다. 오늘도 데려오지 않고 오전, 오후 가능한 보강을 계속하고 있다”고 상태를 전했다.

이어 “27일에 MRI를 다시 찍어보면 어느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6라운드 마지막 한 두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포스트시즌에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니가 빠진 자리는 이고은이 계속해서 메울 예정이다.

이정철 감독은 “고은이가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며 “세터라는 특성상 오바하는 플레이보다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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