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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싱글라이더', 운명 같은 작품"


입력 2017.02.17 16:10 수정 2017.02.17 16:26        부수정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싱글라이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배우 이병헌이 영화 '싱글라이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배우 이병헌이 영화 '싱글라이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병헌은 "시나리오를 읽고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시나리오가 가슴 속에 깊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싱글라이더'는 내게 운명 같은 작품"이라며 "이런 감성 드라마가 나와서 다행이다. 그간 액션을 주로 했었는데 배우로서 목말랐던 감정을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강아지와 호흡한 이병헌은 "쉽지 않았다"며 "50분마다 한 번씩 쉬어가면서 촬영했다. 고생했지만 강아지와의 호흡이 예쁘게 나와 마음에 든다"고 했다.

아빠 역할을 맡은 그는 "실제 아이가 있어서 연기할 때 도움이 됐다"고 얘기했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병헌)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다. 이병헌 외에 공효진 안소희가 출연한다.

22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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