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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하정우, '싱글라이더' 제작자로 나선 이유


입력 2017.02.17 06:30 수정 2017.02.16 17:43        부수정 기자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가 영화 '싱글라이더'의 제작자로 나섰다.ⓒ데일리안 DB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가 영화 '싱글라이더'의 제작자로 나섰다.ⓒ데일리안 DB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가 영화 '싱글라이더'의 제작자로 나섰다.

16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이병헌은 '싱글라이더'의 주연과 공동 제작으로, 하정우는 제작으로 참여했다.

영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병헌)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이 16년 만에 선보이는 감성 드라마로 화제가 됐다.

할리우드 직배사인 워너브러더스가 '밀정'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완성도 높은 각본으로 호평을 얻었다.

이병헌과 하정우는 시나리오만 읽고 제작 참여를 확정했다.

앞서 제작보고회에서 이병헌은 "공동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고 뿌듯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싱글라이더'로 첫 장편 영화에 데뷔한 이주영 감독은 2017년 가장 기대되는 신인 감독으로 꼽힌다. 한국 영화에선 드물게 영화 대부분을 호주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세련된 영상미를 담았다. 오는 22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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