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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박스오피스 1위…'변호인' 오프닝 넘었다


입력 2017.02.16 09:40 수정 2017.02.16 09:43        부수정 기자
배우 정우, 강하늘 주연의 영화 '재심'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오퍼스픽쳐스 배우 정우, 강하늘 주연의 영화 '재심'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오퍼스픽쳐스

배우 정우, 강하늘 주연의 영화 '재심'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재심'은 전날 12만114명(누적 관객수 13만425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2013년 12월 개봉한 영화 '변호인'의 오프닝 11만9949명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실시간 예매율(오전 9시 40분 기준)에서도 '재심'은 21.4%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재심'(김태윤 감독)은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스크린에 옮겼다. 돈 없고 '빽' 없는 변호사 준영(정우)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가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재심'의 1위에 '조작된 도시'는 2위로 내려앉았다. 8만8134명을 모아 누적 관객 143만5511명을 기록했다.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과 중국의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호흡을 맞춘 중미 합작영화 '그레이트 월'은 4만4555명을 동원하며 3위로 출발했다.

4위에 이름을 올린 '공조'는 누적 관객 수 743만7915명으로 집계됐다.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더 큐어'는 2만5961명을 동원해 5위에 랭크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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