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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국민면접' 안철수, 제2 외국어는 C언어


입력 2017.02.15 21:01 수정 2017.02.16 17:21        이한철 기자
'대선주자 국민면접' 네 번째 주자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출연한다. ⓒ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네 번째 주자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출연한다. ⓒ SBS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방송되는 SBS 특별기획 '대선주자 국민면접'의 네 번째 대통령 지원자로 나선다.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대통령 채용을 위해 국민들이 대통령 지원자들의 면접을 본다는 콘셉트의 신개념 특집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안철수 지원자는 "나는 여러 일을 하며 계속 바이러스를 잡아왔다. 의사로 일하며 살아있는 바이러스도 잡아봤고, IT 기술자로 일하며 컴퓨터 바이러스도 잡아봤다. 그리고 최근에는 낡은 정치 바이러스, 부패 바이러스, 기득권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며 재치 있는 자기소개를 선보였다.

또 "아마도 대선주자들 중 내가 가장 최근에 면접 본 사람일 것이다. 마지막 면접이 서울대 교수로 임용된 2011년이다"라며 국민면접에 나서는 남다른 자신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사전에 미리 작성한 이력서에는 제2외국어 항목에 'C언어'라고 작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철수 지원자는 이날 2012년 대선 후보 사퇴 당시 논란에 대한 명쾌한 해명과 함께 정치 입문 당시보다 떨어진 현 지지율에 대한 냉철한 분석 등을 밝힌다. 네 번째 지원자 안철수 편은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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