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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소년' 경찬&민욱, 눈빛만 봐도 흥분지수↑


입력 2017.02.14 20:48 수정 2017.02.14 20:48        이한철 기자
연극 '유도소년'이 컨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주)창작하는 공간 
연극 '유도소년'이 컨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주)창작하는 공간

연극 '유도소년'이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경찬&민욱'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경찬&민욱' 콘셉트 사진은 극 후반부 유도선수 경찬과 복싱선수 민욱이 벌이는 격렬한 액션신을 눈앞에서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일촉즉발의 상태인 두 캐릭터가 내뿜는 팽팽한 긴장감이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경찬 역을 맡은 허정민과 박정복, 민욱 역을 맡은 신성민과 이현욱는 찰나의 순간을 위해 다양한 액션 합을 맞추는 등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후문이다.

'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초연과 재연 모두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유도-복싱-배드민턴 등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며 '캔디(HOT)', '뿌요뿌요(UP)', '폼생폼사(젝스키스)' 등 90년대 인기가요를 극 중간 자연스럽게 삽입해 관객들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다. ​

이번 공연에는 허정민, 박정복, 신성민, 이현욱, 김보정 등 신선한 매력을 발산할 배우들이 새롭게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초연과 재연에서 든든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우상욱, 김호진, 박훈, 정연, 오의식, 조현식이 단 10회뿐인 스페셜 무대를 준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도소년'은 다음달 4일부터 5월 14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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