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공무원 공채시험에 역대 최대 인원 접수…경쟁률 46.5:1
지원자 평균 연령 28.6세, 여성 지원자 비율 52%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접수 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4일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4910명 선발에 역대 최대 규모인 22만 8368명이 지원해 46.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행정직군은 4508명 모집에 20만 596명이 지원해 44.5:1의 경쟁률을 보였고, 기술직군은 402명 모집에 2만 7772명이 지원해 69.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6세로 나타났다. 20대가 14만 695명(64.0%)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6만 7464명(29.5%) △40대 1만 507명(4.6%) △18~19세 3202명(1.4%) △50세 이상 1100명(0.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여성은 11만 8678명으로 52.0%를 차지했다. 지난해 53.6%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다.
한편,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4월 8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3월 3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