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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에서' 김수로, 연극 무대 집착하는 이유는?


입력 2017.02.14 16:53 수정 2017.02.14 16:54        이한철 기자
배우 김수로가 무대 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 김수로 트위터 배우 김수로가 무대 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 김수로 트위터

배우 김수로가 뮤지컬과 연극 프로듀서로서 무대에 집착하는 이유를 전했다.

김수로는 1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드림아트센터 더블케이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밑바닥에서' 프레스콜에서 꾸준히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이유로 '행복'을 꼽았다.

김수로는 "가장 특별한 이유는 행복이다. 또 누군가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는 거다"라며 "다르게 하고 싶은데, 가장 좋은 다름이 뭘까 늘 고민한다. 지혜가 부족해 수업을 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김수로는 또 "좋은 문화의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계속 공부 중"이라며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정말 좋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제작자, 프로듀서가 되지 않겠느냐"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연극 '밑바닥에서'는 지난해 뮤지컬 '인터뷰'와 '스모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대학로의 주목 받는 기획사로 성장한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2017년 첫 작품이다.

더럽고 어두운 싸구려 여인숙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살아가는 여러 인간들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김수로, 강성진, 김동현, 김결 등이 출연하며 다음달 12일까지 드림아트센터 더블케이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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