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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메르테사커 “뮌헨 이기려면 필사적으로 수비”


입력 2017.02.15 04:26 수정 2017.02.15 07:4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앞두고 수비진에 경고 메시지

아스날의 캡틴 페어 메르테사커. ⓒ 게티이미지 아스날의 캡틴 페어 메르테사커. ⓒ 게티이미지

아스날의 캡틴 페어 메르테사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스날은 1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상 바이에른 뮌헨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특히 뮌헨은 2012~2013시즌, 2013~2014 시즌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아스날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경기를 앞두고 메르테사커는 15일 영국 지역지 ‘런던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아스날이 뮌헨을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는 필사적으로 우리의 수비를 개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스날은 최근 3경기에서 5실점을 기록,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주말 비교적 약체인 헐시티를 상대로 클린시트를 기록했지만 이전에는 첼시에 3골, 왓포드에 2골을 헌납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분데스리가의 절대 강자 뮌헨은 후반기 들어 치른 4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만만치 않은 화력을 갖춰 아스날로서는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특히 홈에서 치러지는 1차전에서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장 메르테사커의 바람대로 아스날이 뮌헨의 화력을 견뎌내고 홈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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