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D-film] 핫한 소재로 무장…'재심' vs '루시드 드림'


입력 2017.02.14 17:19 수정 2017.02.14 17:20        김명신 기자

정우 강하늘 고수 등 2월 스크린 대격돌

'실화' '자각몽' 핫한 소재로 관객몰이

정우 강하늘 고수 등 2월 스크린 대격돌
'실화' '자각몽' 핫한 소재로 관객몰이

상반기 스크린계 연이은 톱스타들의 컴백과 메시지 굵직한 영화들로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 영화 재심 루시드드림 포스터 상반기 스크린계 연이은 톱스타들의 컴백과 메시지 굵직한 영화들로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 영화 재심 루시드드림 포스터

상반기 스크린계 연이은 톱스타들의 컴백과 메시지 굵직한 영화들로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공조' '더킹' '조작된 도시' 등이 핫한 스토리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재심'과 '루시드 드림' 역시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상반기 또 다른 기대작이자 언론, 관객들에게 만장일치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재심'이 개봉을 이틀 앞두고 개봉 예정작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언론시사회 이후 ‘무시무시한 괴물 같은 영화’라는 호평 속에 일반 관객 시사회에서도 입소문 릴레이를 전개해나가고 있는 영화 '재심'이 드디어 본격 흥행 릴레이에 시동을 걸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재심'은 전체 영화 예매율 2위, 개봉 예정작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특히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희망찬 메시지가 담긴 스토리에 연기 구멍 하나 없는 배우들의 열연이 만나, 2월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네이버 평점 9.39점에 이를 정도로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는 앞으로 '재심'이 입소문 흥행을 할 것이라는 지표다.

무엇보다 정우-강하늘로 이어지는 폭발적인 케미스트리는 콤비 영화들의 흥행 트렌드에 바통을 이어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다.

통쾌한 예매율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영화 '재심'은 15일 개봉예정이다.

한국영화 최초로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인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누군가에 의해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대호’가 ‘루시드 드림’을 이용, 꿈 속에서 납치범의 단서를 추적한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비주얼과 액션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하나의 꿈을 꾼다’는 ‘공유몽’의 독특한 설정이 더해져 영화 속 클라이막스를 장식,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라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공유몽, 디스맨, RC 등 ‘루시드 드림’의 다양한 특성을 영화 속에서 적극 활용, 기존 스릴러 장르와는 다르게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범인을 추적한다는 점에서 색다른 차원의 스릴을 기대케 한다.

'루시드 드림'의 기획부터 각본, 연출까지 맡은 충무로의 신성 김준성 감독은 “’루시드 드림’ 소재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혀 남다른 포부와 자신감을 드러내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색다른 소재와 접근의 '루시드 드림'은 오는 22일 관객들을 찾는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