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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및 저축은행 등 9개 휴면예금, '파인'서 한번에 확인한다


입력 2017.02.14 12:00 수정 2017.02.14 10:24        배근미 기자

금융소비자정보 '파인' 접속...'잠자는 내 돈 찾기' 코너 클릭

예금 및 신탁 등 9개 휴면예금 조회 가능...공인인증서 필수

앞으로 은행과 저축은행, 카드포인트 등 현재 보유하고 있는 모든 휴면금융재산의 확인이 한 번에 가능해진다.

금융감독원은 14일 32번째 금융꿀팁으로 휴면예금에서 미환급 공과금까지 잠자는 내 돈을 가장 신속하고 확실하게 찾는 3단계 비법을 공개했다.

우선 잠자는 돈을 빠르게 찾는 첫 번째 단계로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을 입력한다.

그동안 각 휴면금융재산 별로 조회시스템을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에서 벗어나 15일부터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모든 휴면금융재산을 찾을 수 있도록 절차가 개선됐다.

파인 사이트에 접속했다면 '잠자는 내 돈 찾기' 코너를 클릭한다. 이는 기존 '휴면금융재산 조회'를 보다 알기 쉽게 개칭한 것으로, 이를 통해 다시 9개 휴면금융재산 별로 조회코너에 접속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9개 휴면금융재산별 코너를 하나하나 클릭해보면 자신이 잊고 있던 휴면금융재산 보유 여부와 금액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조회코너에서는 개인신용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의 주민등록번호와 공인인증서를 요구하고 있어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현재 확인 가능한 휴면금융재산은 은행 휴면예금·신탁, 저축은행 휴면예금, 협동조합 휴면예금, 보험금, 증권, 미수령 주식, 카드포인트, 파산금융기관 미수령금, 미환급 공과금 등이다.

한편 지난해 9월 말 기준까지 집계된 국내 휴면금융재산 잔액은 4조3846억원 규모이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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