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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갈비뼈 골절 부상 '방송 차질 불가피'


입력 2017.02.13 18:43 수정 2017.02.14 17:42        이한철 기자
박소현이 갈비뼈 골절로 치료 중인 가운데, 신소율이 '러브게임' 스페셜 DJ로 투입됐다. ⓒ 뉴에이블 박소현이 갈비뼈 골절로 치료 중인 가운데, 신소율이 '러브게임' 스페셜 DJ로 투입됐다. ⓒ 뉴에이블

배우 박소현(46)이 갈비뼈 골절 부상으로 방송에 차질을 빚게 됐다.

박소현 소속사 측 관계자는 13일 "박소현이 오늘 오전 집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았으며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박소현에 당분간 움직임을 자제해야 한다는 소견을 전했으며, 이에 따라 박소현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박소현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비상에 걸렸다. 우선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13일부터 스페셜 DJ로 신소율, 신동, 황제성, 데니안 등이 대체 투입된다. 박소현은 자신의 빈자리를 채울 DJ를 직접 섭외했고 이들 모두 박소현의 부탁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박소현은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DJ 자리를 비우게 돼 청취자 분들께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반면 18년간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진행을 맡아온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직접 진행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제작진은 14일로 예정된 녹화 일정을 연기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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