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특검, 이재용 재소환…"금주 영장 재청구 여부 결정"


입력 2017.02.12 15:23 수정 2017.02.12 15:24        스팟뉴스팀

13일 오전 9시 30분 이재용 부회장 재소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12일 브리핑에서 "특검은 내일 오전 9시 30분 이재용 부회장을, 오전 10시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황성수 전무를 각각 재소환해 뇌물공여 혐의 추가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지난번 영장 기각 이후 추가로 약 3주에 걸쳐 조사가 이뤄졌다"며 "그사이에 추가로 확인된 부분에 대해 소환해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단 내일 소환해 추가 상황을 조사한 이후 영장 재청구 여부는 그런 사정을 고려해 판단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검의 이 부회장 소환은 지난달 19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이후 처음이다. 이후 특검은 이 부회장의 혐의에 관한 보강을 수사를 해왔다.

이 특검보는 "수사 기한을 고려하면 이번 주에는 영장 재청구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