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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아름, 탈퇴 배경도 논란? SNS 글 수면 위로


입력 2017.02.09 20:48 수정 2017.02.14 17:26        이한철 기자
티아라 아름이 탈퇴 직전 남긴 글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 아름 SNS 티아라 아름이 탈퇴 직전 남긴 글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 아름 SNS

티아라 왕따 사건이 5년 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아름의 탈퇴 직전 글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류효영과 류화영은 tvN '택시'에 나란히 출연해 5년 전 티아라 왕따 논란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이를 보고 분노한 티아라 전 스태프는 티아라 출신 류화영의 언니 류효영이 아름에게 폭언을 퍼붓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공개된 문자에는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등 험악한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문자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아름이 티아라 탈퇴 직전 남긴 글을 다시 주목하고 있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에 합류했지만, 1년 후 돌연 탈퇴했다. 당시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아름이 솔로로 전향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견을 존중했고 , 멤버들도 아름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탈퇴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아름은 탈퇴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소속사의 설명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아름은 탈퇴 소식이 전해진 7월 11일보다 2주가량 앞선 6월 25일 "난 정말 더 이상 잃을게 없다니까요.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니까.. #첫 번째 예고"라는 글을 남겼다.

또 7월 3일에는 "ㅅㄱㅅㄷ"라는 초성의 글을 남겼는데, 당시 팬들은 이를 "쉬고 싶다" 혹은 "살기 싫다"로 해석했다. 아름이 해당 글을 삭제해 논란은 잠잠해졌지만, 아름의 탈퇴 이유에 대해선 여전히 해석이 분분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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