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채민서, 日 영화 출연하자 "몰아내자" 비난 봇물


입력 2017.02.03 07:38 수정 2017.02.05 16:21        이한철 기자
채민서가 일본 영화 출연 후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 bnt 채민서가 일본 영화 출연 후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 bnt

배우 채민서가 일본 영화 출연 후 거센 비난에 시달린 사연을 공개했다.

채민서는 최근 bnt와의 화보 촬영 후 인터뷰를 갖고 영화 '망국의 이지스'에 출연한 후 누리꾼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채민서는 "'챔피언'을 통해 캐스팅 제의가 왔고 일본의 명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점과 새로운 시스템을 경험해보고자 승낙했다. 하지만 때마침 일본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아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전했다.

심지어 '채민서 연예계에서 몰아내기'라는 사이트도 있었다고. 당시에는 억울하기도 하고 눈물도 났는데 지금 생각하면 다 공부였던 것 같다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수많은 필모그래피 중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는 영화 '가발'을 꼽았다. 채민서는 이 작품을 위해 삭발을 했다. 이후 인모로 가발을 맞췄는데 개당 1000만원이 넘는 걸 4개까지 제작했다고 전했다.

여배우로서 쉽지 않은 선택인 삭발에 대해 묻자 "연기의 폭을 넓혀보고 싶었다"며 웃었다. 하지만 채민서는 "어차피 머리는 다시 자라기에 괜찮았다. 하지만 촬영 전 매일 머리를 밀고 특수 분장을 7시간씩 하는 등 촬영 현장은 순탄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