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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해경선 3척, 센카쿠 일 영해 침범…올 들어 세 번째


입력 2017.01.22 16:28 수정 2017.01.22 16:28        스팟뉴스팀

일, 대사관 통해 중국 정부에 항의

일, 대사관 통해 중국 정부에 항의

중국 해경국 선박 3척이 일본 오키나와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주변 중일 간 영유권분쟁 수역에 일시 침범해 일본 측이 중국에 항의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NHK와 교도통신은 중국 해경2308, 2501, 2302호 등 3척이 이날 오전 7시30분께부터 약 3시간30분간 센카쿠열도 구바시마 주변 수역으로 들어온 뒤 영해 밖 접속수역으로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들 선박이 오전 9시 20분 현재 해당 수역 주변을 항해하고 있다”며 “일본 영해에서 나가라”고 경고했다고 NHK가 전했다.

중국 해경선이 일본 측 영해로 주장하는 해역에 들어온 것이 확인된 것은 지난 4일과 8일 이후 2주 만이며 올 들어 세 번째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오전 주일 중국대사관 차석공사에 전화를 걸어 영해 침입은 일본의 주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서도 중국 정부에 항의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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