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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별이' 수호 "엑소 멤버들, 연기 조언은..."


입력 2017.01.18 19:30 수정 2017.01.18 18:37        부수정 기자
엑소 수호(김준면)가 MBC 단막극 '세 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MBC 엑소 수호(김준면)가 MBC 단막극 '세 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MBC

엑소 수호(김준면)가 MBC 단막극 '세 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수호는 "내가 실제 가수라서 우주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쉬웠다"며 "가식적이고 오만한 우주는 나와는 반대의 인물이라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우주가 성장하는 과정을 시청자들이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살고 싶은 사람인데 우주는 죽고 싶어 하는 캐릭터"라며 "인생에서 가장 살기 싫을 때를 고민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엑소 멤버들의 연기 조언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멤버들은 자기 연기하기 바빠서 누구에게 조언하고 응원해주기 힘든 상황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현 PD는 수호 캐스팅에 대해 "극 중 캐릭터가 스타라서 아이돌을 캐스팅했다"며 "우주라는 캐릭터가 수호 씨와 많이 닮아서 놀랐다. '지키고 보호한다'는 수호의 뜻을 보고 이건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미소 지었다.

100% 사전 제작된 MBC '세 가지색 판타지'는 1편 '우주의 별이', 2편 '생동성 연애', 3편 '반지의 여왕'으로 구성된 9부작 드라마다. 3명의 젊은 PD가 각기 다른 색의 판타지 스토리를 보여준다.

1편 '우주의 별이'는 김지현 PD가 저승사자 별이와 이승의 스타 우주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내용이다. 엑소 멤버 수호(김준면)가 이승의 스타 우주 역을, 우주를 향한 팬심이 넘치는 저승사자 별이는 신예 지우가 맡았다. 가수가 아닌 배우 김준면의 지상파 첫 데뷔작이다.

'세가지색 판타지'는 100% 사전 제작으로 23일 오후 11시 59분 네이버 웹버전이 공개된다. 본방송은 26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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