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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측, "'군 복무기간 1년으로 단축’…먼 미래 얘기"


입력 2017.01.19 00:00 수정 2017.01.18 23:51        한순구 기자

"1년 공약이 아닌 장기적인 국방개혁방향 말한 것"

문재인 '일자리 대통령'이미지 강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책공간 국민성장이 주최해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제3차 포럼‘재벌적폐 청산, 진정한 시장경제로 가는 길'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책공간 국민성장이 주최해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제3차 포럼‘재벌적폐 청산, 진정한 시장경제로 가는 길'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군 복무기간 1년으로 단축'에 대한 비난과 관련, "말꼬투리 잡기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문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정책포럼 뒤 기자들과 만나 “1년을 공약한 게 아니다"며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방개혁방향을 말한 거고, 장기적으로 먼 미래에 1년까지도 단축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1년이라고 하는 거는 우리 군이 완벽히 바뀌었을 때 어쩌면 통일 이후에 필요한 군인들의 숫자가 지금처럼 많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1년까지 갈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런 취지로 말한거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공공부문 일자리 만들기 재원 마련 방안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재원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정부가 2017년에도 고용 늘리기 위한 고용 관련 예산이 17조에 달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 고용 관련 예산이 임시직 시간제 뭐 이런 일자리 만드는 것으로 허비가 되고 있다"며 "필요한 부분은 살려나가야겠지만 나머지 부분은 보다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면 재원마련은 재원운용의 우선적인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19일 일자리 관련 간담회, 현장 방문 등 일자리와 관련된 일정을 이어가 '일자리 대통령'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순구 기자 (hs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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