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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민등록 인구 5170만명…세대당 인구는 2.43명


입력 2017.01.18 15:22 수정 2017.01.18 15:24        박진여 기자

주민등록 인구 경기 19만 4174명↑·서울 9만 1565명↓

18일 행정자치부는 '2016년 12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통해 우리나라 주민등록 전체 인구가 1년 전에 비해 16만 6800명(0.32%) 증가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제공 18일 행정자치부는 '2016년 12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통해 우리나라 주민등록 전체 인구가 1년 전에 비해 16만 6800명(0.32%) 증가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제공

주민등록 인구 경기 19만 4174명↑·서울 9만 1565명↓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0만명으로 조사됐다.

18일 행정자치부는 '2016년 12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통해 우리나라 주민등록 전체 인구가 1년 전에 비해 16만 6800명(0.32%) 증가해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주민등록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18만 5094명(99.01%), 거주불명자가 46만 5276명(0.9%), 재외국민이 4만 5846명(0.09%)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29만 4009 세대로, 1년 전에 비해 28만 2857세대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세대당 인구는 2.43명에 그쳤다. 1인 가구 증가 세대당 인구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작년 한해 전국의 출생신고는 41만 1859명, 사망신고는 27만 9027명으로 자연적 인구 변동은 13만 283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인구의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17%로 가장 많았고 50대 16.3%, 20대 13.1%, 10대 10.6% 순으로 이어졌다.

지역별 주민등록 인구는 경기가 19만 4174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세종 3만 2164명, 충남 1만 9078명, 인천 1만 7254명 등 8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은 9만 1565명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부산 1만 5248명, 전남 5082명, 전북 4920명, 대전 4405명 등 9개 시도 인구도 감소세를 보였다.

시도의 월별 인구변동 현황에서 12개월 내내 인구가 증가한 시도는 경기·세종·충남·인천·제주 5개 시였으며, 지속적으로 감소한 시도는 서울·부산 2개 시도로 조사됐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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