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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17일 한진해운 자산인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인수 검토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원가 경쟁력 강화와 거점 터미널 확보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현재까지 인수를 구체적으로 확정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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