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공식입장 "비와 마음-신뢰 쌓여 결혼"

배우 김태희가 비와의 결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데일리안 DB

배우 김태희가 비와의 결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김태희 씨와 정지훈 씨가 그동안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뢰가 쌓여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양가 부모님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공개하지 못하는 점 죄송스럽다. 양가 부모님들과 가족분들만 모시고 작고 뜻깊게 올릴 계획이며 신혼여행은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결실의 아름다운 선물인 자녀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것"이라며 "많은 분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모범적인 부부로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열애를 인정한 비와 김태희는 교제 4년 만에 부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