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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상해 지역 쇼핑몰 운영 박차


입력 2017.01.17 10:31 수정 2017.01.17 10:35        박지수 기자

3월부터 상해 쇼핑몰(타이푸광장) 정식 운영…중국 경제수도 상해 첫 진출

상해 타이푸광장 쇼핑몰 전경.ⓒ롯데백화점 상해 타이푸광장 쇼핑몰 전경.ⓒ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중국 '중신타이푸 상업관리회사'와의 합작으로 상해(上海)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17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 한국 유명 브랜드들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국내 파트너사들의 중국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 중국 국영기업 중신타이푸 상업관리회사와 손잡고 세운 '중신타이푸롯데JV사'를 통해 타이푸광장을 비롯. 상해 지역 쇼핑몰의 운영을 맡기로 했다. 타이푸광장의 운영은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맡는다.

현재 텐진, 선양, 웨이하이, 청두 등 중국 4개 도시에서 5개 점포를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은 상해 쇼핑몰을 통해 중국의 경제수도 상해에 진출하게 돼, 롯데백화점을 통한 중국 진출을 생각하는 국내 파트너사들에게는 실질적인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중국사업 설명회에서는 상해지역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KOTRA에서 참여해 중국사업에 대한 자문도 해준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의향이 있는 파트너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 16일까지 의류, 잡화, 식품 등 전 상품군에 걸쳐 200여 곳의 파트너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중국에서도 주페이량 부사장 등 합작법인의 한·중 임원들이 대거 참석 예정이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차이나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우리 파트너사들의 중국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수한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한류 콘텐츠와 유통노하우를 중국에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수 기자 (pjs06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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