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내성적인 보스' 첫방, 시청률 3%대 출발 '쾌조'


입력 2017.01.17 08:53 수정 2017.01.17 09:26        부수정 기자
연우진 박혜수 주연의 tvN '내성적인 보스'가 첫 회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tvN 연우진 박혜수 주연의 tvN '내성적인 보스'가 첫 회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tvN

연우진 박혜수 주연의 tvN '내성적인 보스'가 첫 회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내성적인 보스' 1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3.2%(닐슨코리아), 최고 4.1%를 기록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은 평균 2.4%, 최고 3%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나타냈다. 남녀 10대부터 40대 시청층에서도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tvN은 전했다.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 분)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 분)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다

1화 '오페라의 유령' 편에서는 베일에 싸인 유령으로 불리는 은환기와 채로운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로운은 은환기의 비서로 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언니 채지혜(한채아)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은환기의 회사에 취직, 남다른 사교성으로 직원들과 친분을 쌓으며 그의 뒤를 캐기 시작했다.

연우진은 검은 모자와 후드티를 뒤집어쓴 채 사람들을 피해 다니고,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비서 김교리(전효성)를 위해 직접 음식을 준비했지만 같이 먹자고 말하지 못하는 등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뮤지컬 단역 배우인 채로운의 팬이지만 그녀에게 꽃다발을 직접 전달하지 못해 매번 꽃 배달로 마음을 전했고, 그녀에게 "팬입니다"라는 한마디를 하기 위해 수없이 연습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혜수는 발랄 '채로운'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회사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역동적인 춤사위는 물론, '사랑의 배터리'를 부르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김교리가 응급실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서 3년 전, 언니 채지혜의 죽음을 떠올리며 눈물 흘리는 장면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2화에서는 은환기가 갑질 논란에 휩싸이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