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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모그 '심각'…30개 도시 경보


입력 2017.01.15 15:17 수정 2017.01.15 15:17        스팟뉴스팀

중국 환경당국, 17일 가장 심해졌다 19일 서서히 완화 전망

중국 수도권 등 30개 도시가 스모그 경보를 내렸다.

중국 북경청년보는 스모그가 14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뒤 오는 18일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15일 보도했다.

중국 환경당국에 따르면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산둥(山東)성, 산시(山西)성, 허난(河南)성 등에서 심각한 대기오염이 나타나고 있다.

또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등 서부 내륙 일부지역도 스모그가 심각하다.

이번 스모그는 17일 가장 심해졌다가 오는 19일께 서서히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재까지 30개 도시가 긴급대응 시스템을 가동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허베이(河北) 스자좡(石家庄)시, 허난(河南) 정저우(鄭州) 등 14개 도시가 1급인 스모그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 산둥성 지난(濟南), 산시성 타이위안(太原)시 등 12개 도시는 최고 등급 바로 아래인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

더불어 중국 환경보호부는 스모그가 극심한 지역에 13개의 단속반을 파견해 위성관측 등의 방식으로 오염유발 기업과 긴급대응 체계를 제대로 운용하지 않는 지방정부 감시에 나서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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