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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최순실, 헌재 탄핵심판 증인 출석 약속", "덴마크 검찰 내주 말까지 정유라 조사 완료" 등


입력 2017.01.14 17:18 수정 2017.01.14 17:20        스팟뉴스팀

▲'재벌총수 구속' 12차 촛불집회…보수단체도 맞불집회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퇴진과 공작정치주범 및 재벌총수 구속을 요구하는 12차 주말 촛불집회가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수단체 '박사모' 등 박 대통령 지지 모임도 대학로와 청계광장으로 나눠 '맞불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12번째 주말 촛불집회의 주제를 '즉각퇴진, 조기탄핵, 공작정치주범 및 재벌 총수 구속 12차 범국민행동의 날'로 정하고, 박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즉각 퇴진과 재벌 총수 등에 대한 구속수사 등을 요구했다.

▲'군산 차량 화재' 용의자 남편 범행 시인…추가 조사 중
14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불에 태워 차와 함께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조사를 받던 남편 최모 씨(55)가 "내가 아내를 죽였다"고 범행을 인정했다. 최 씨는 검거 당시 범행사실을 전면 부인하다가 심경의 변화를 느끼고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다만 범행 수법이나 동기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범행을 자백한 최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수법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제주서 또 AI 의심사례 발견…'차단방역 초비상'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한경면 용수저수지 인근에서 발견된 야생조류(청머리오리) 폐사체의 AI 중간검사 결과 H5N6형의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9일 시료를 채취해 국립환경과학원으로 검사를 의뢰, 13일 이 같은 통보를 받았다. 도는 이미 해당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 오후 7시부터 폐사체 수거 장소 반경 10km 이내 지역에 가금류 이동통제 조치를 취했다. 이번 한경면 용수저수지 AI 바이러스는 구좌읍 하도리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혈청형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슬람 무장단체 피랍' 한국인 선장, 석달만에 무사 석방
지난해 이슬람 무장단체의 습격을 받아 납치된 한국인 선장이 87일 만에 풀려났다. 해당 선장은 당일 마닐라로 이동해 건강검진 후 귀국할 예정이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국적의 화물선 동방자이언트호는 지난해 10월 20일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인근 해상을 지나던 중 필리핀 이슬람 무장 테러단체인 아부사야프로부터 습격을 받고 한국인 선장 A 씨와 필리핀 국적의 선원 1명이 납치됐다가 이날 무사히 석방됐다.

▲기상청 "경남 하동서 규모 2.2 지진…피해 없을 것"
14일 오전 11시 52분께 경남 하동군 북북동쪽 12km 지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17도, 동경 127.79도 지점이다. 지진의 규모가 작아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경남도소방본부와 하동소방서·경찰서에는 지진 관련 문의·신고가 아직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선실세' 최순실, 헌재 탄핵심판 증인 출석 약속
최 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14일 "최 씨가 월요일(16일) 헌재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신문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헌재가 지난 10일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서 최 씨를 증인으로 소환했지만, 최 씨는 당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 씨가 증인 출석을 약속함에 따라 헌재는 16일 오전 10시 최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하고, 오후 2시부터 안종범 전 청와대정책조정수석비서관을 불러 국정농단 사태의 전말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북한 해커집단 탈북설…정보당국 "확인 중"
최근 중국 주재 북한 해커집단 탈북설이 제기된 가운데, 정보당국이 이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보당국은 중국에서 활동하던 북한 해커 10여 명이 최근 집단 탈북했다는 'MBC' 단독 보도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해당 매체는 이날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 지난 11일 밤 9시쯤 북한 정보기술(IT) 관련 외화벌이 일꾼과 해커 10여 명이 탈북했다고 보도했다.

▲'비선실세' 최순실, 문체부 산하 공기업 인사 개입 확인
최 씨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장하는 한국관광공사 산하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인사에 관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14일 연합뉴스가 단독 보도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 씨가 GKL 사장 인사에 관여한 사실을 확인, 청와대 개입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특검팀은 김종 전 문체부 차관으로부터 "최순실 씨에게 이기우 씨를 GKL 사장 1순위 후보자로 올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올보르 구치소 앞 타오른 촛불…"정유라를 송환하라"
덴마크와 스웨덴에 거주하는 교민 14명은 13일(현지시각) 정 씨가 구금된 올보르 구치소 앞에서 정 씨의 조속한 송환과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덴마크인 3명도 함께 참여해 총 참가자 수는 17명이었다. 현지 교민들이 촛불집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전날 올보르 경찰에 정식으로 집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정유라 즉각 송환' '정유라 국내 송환 구속 수사' 라고 적은 피켓을 들고 한 시간 동안 평화시위를 벌였다.

▲특검 "덴마크 검찰 내주 말까지 정유라 조사 완료"…송환여부는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덴마크 경찰이 정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청구와 관련해 다음 주 말까지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특검에 공식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덴마크 검찰은 특검이 제시한 자료를 토대로 정씨가 범죄인 인도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면밀히 검토해 송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주말 날씨 '올 겨울 최강 한파'…서울 최저기온 -11도
주말인 토요일 14일(오늘) 날씨는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서울 영하 11도, 철원 영하 15도를 기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경기북부 지역과 강원지역에 한파특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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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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