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한·신영숙, 골든티켓어워즈 '2016 최고 티켓파워상'

최종편집시간 : 2017년 06월 28일 07:27:48
류정한·신영숙, 골든티켓어워즈 '2016 최고 티켓파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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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1-12 17:07
이한철 기자(qurk@dailian.co.kr)
▲ 배우 류정한과 신영숙이 제12회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최고티켓파워상을 수상했다. ⓒ 플레이디비

2016년 1년간 공연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와 뮤지션은 누구일까?

국내 최대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www.ticket.interpark.com 대표 박진영)가 2016년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작품과 인물을 가리는 '2016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 수상자(작)을 발표했다.

골든티켓 뮤지컬 남자배우상은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류정한에게 돌아갔다. 류정한은 2016년 한 해 동안 '레베카' '마타하리' '잭더리퍼' '몬테크리스토' 등 4편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어느 때보다 바쁜 한해를 보냈다.

류정한은 대체하기 힘든 존재감으로 기획사나 관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우로 자리 매김한 배우다. 2017년에는 뮤지컬 '시라노'로 프로듀서 데뷔 예정이다.

2016년 골든티켓 뮤지컬 여자배우상은 신영숙이 수상했다. 현재 뮤지컬 '팬텀'에서 마담 카를로타 역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영숙은 2016년 '레베카' '맘마미아!' '모차르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1999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한 이례로 매년 쉬지 않고 꾸준하게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여 차곡차곡 명성을 쌓았다. 2008년의 '캣츠'의 그리자벨라 역과 2010년 '모차르트!'의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은 신영숙을 대중적인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 시키는 계기가 됐다. 2013년 초연부터 세 번째 시즌 모두 출연한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 역할은 신영숙을 국내 톱 뮤지컬 배우 자리에 올려놓았다.

연극 남자배우상은 박은석, 여자배우상은 박소담이 수상했다. 2016년 연극 '히스토리보이즈'와 '엘리펀트 송' '클로저' 등 3편에 출연한 박은석은 현재 KBS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민효상 역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다.

2012년 '옥탑방고양이'를 통해 연극 데뷔한 박은석은 다양한 연극 무대 경험을 쌓으며 연극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7년에는 연극 '나쁜 자석'에 출연 예정이다.

영화 '검은 사제들'로 데뷔한 박소담은 2016년 연극 '렛미인'과 '클로저'에 출연했다. 지난해 청룡상 신인상까지 거머쥐며 혜성같이 나타난 무서운 신예다.

국내뮤지션 부문은 국카스텐, 해외 뮤지션은 사라 브라이트만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카스텐은 2016년 상반기 다양한 락 페스티벌 출연 외에도 5개 도시 전국투어, 하반기 10월부터는 12개 도시 전국투어를 이어갔다. 국카스텐은 기존에도 락페스티벌 국내 헤드라이너로 각광받았지만 지난해 보컬 하현우가 MBC '복면가왕'에서 무려 9연승을 기록하며 10대부터 60대를 아우르는 국민밴드로 급부상했다.

이밖에 클래식 국악 아티스트 부문은 금난새, 인기상은 김준수, 씬스틸러상은 구원영 신설 부문인 최고의 인디뮤지션상은 스탠딩에그가 수상했다. 작품상 부문에서는 뮤지컬 '마타하리'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노트르담 드 파리' '엘리펀트 송'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이 각각 뮤지컬, 연극, 페스티벌, 클래식·무용 부문 최고 작품으로 선정됐다.

한편, '골든티켓어워즈'는 2005년부터 인터파크가 연말마다 1년간 판매된 공연티켓 판매량과 랭킹점수, 온라인 투표 등을 합산해 공연 장르별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리는 시상식으로 이번이 12회를 맞는다.

이번 시상식의 온라인 투표에는 1만 17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관객의 선택이 곧 결과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여타의 시상식과 차별성을 띠어 온 '골든티켓어워즈'는 국내 공연시장의 흐름뿐 아니라 당시 관객들의 선호도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의미를 지닌다.[데일리안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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