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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고속철, 첫 명절 예약에 접속장애…사과문 게재


입력 2017.01.12 13:43 수정 2017.01.12 13:47        이소희 기자

12일 오전 6시 명절승차권 예약전용 홈페이지 열었지만 먹통

SR “시험가동 반복했는데도…원인분석·재발방지 할 것”

12일 오전 6시 명절승차권 예약전용 홈페이지 열었지만 먹통
SR “시험가동 반복했는데도…원인분석·재발방지 할 것”


설 명절을 앞두고 SRT(수서고속철도)가 설 승차권 예매를 명절승차권 예약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12일 오전 6시부터 실시했지만 연결이 지연되거나 먹통이 되면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뜨거나 이후 홈페이지 화면이 나타나더라도 곧바로 접속이 끊기는 경우가 반복돼 이용자들의 불만이 빗발쳤다.

그러자 SRT 운영사인 SR은 긴급복구에 나서 오전에 정상 운영을 되찾았고, 설 승차권 예·발매 접속지연에 대한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SR은 개통 후 처음 맞는 설 명절 승차권 예·발매를 위해 서버확충 등 시스템을 정비하고 반복적인 시험가동을 실시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을 통한 설 승차권 예·발매 개시와 동시에 사용자 일시 급증으로 인한 접속지연 등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해 고객들께 큰 불편을 드렸다고 사과했다.

또한 일시적 앱 오류에 따라 오전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스마트 발권과 반환 등 원활치 못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SR은 “현재 시스템은 정상 가동 중이나 동일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한 원인분석과 재발방지조치를 완료하겠다”면서 “이번 일을 큰 교훈 삼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매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SR이 명절승차권 예약전용 홈페이지 접속 장애에 대한 사과문을 12일 게재했다. ⓒSR SR이 명절승차권 예약전용 홈페이지 접속 장애에 대한 사과문을 12일 게재했다. ⓒSR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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