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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반기문 겨냥 "국정철학 밝히고 의혹 해소해야"


입력 2017.01.12 10:49 수정 2017.01.12 10:52        손현진 기자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지난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지난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은 12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국정 철학을 밝히고 최근 불거진 의혹을 해소할 것을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팀장·고문단' 회의에서 "십년간 국제사회에서 평화와 안정을 위해 일하신 반 전 총장에게 진정으로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린다"면서도 "귀국을 하시면서 또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반 전 총장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할지 분명한 자기 철학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반 전 총장 행보에 대한 계획을 밝힐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요즘 반 전 총장을 두고 불거지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도 남김없이 해명하시고 국민에게 명명백백하게 밝히셔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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