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포그바 가세’ EPL 포지션별 악동 누구?

최종편집시간 : 2017년 09월 23일 13:19:32
‘즐라탄-포그바 가세’ EPL 포지션별 악동 누구?
포지션별 반칙 및 경고 많은 선수 집계
레드카드는 맨시티 페르난지뉴가 압도적
기사본문
등록 : 2017-01-12 11:11
김윤일 기자(eunice@dailian.co.kr)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악동은 과연 누구일까.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팀 토크’는 최근 ‘포그바와 이브라히모비치가 EPL 배드보이11에 합류했다’는 기사와 함께 각 포지션별 반칙왕들을 꼽았다. ‘팀 토크’는 ‘후스코어드닷컴’의 자료를 바탕으로 리그 20라운드까지의 선수별 반칙 수 × 옐로카드(레드카드는 ×2)로 징계 점수를 산출했다.

▲ EPL 포지션별 반칙왕. ⓒ 게티이미지/데일리안 김윤일

골키퍼

페트르 체흐(아스날) : 4점
- 올 시즌 파울을 저지른 골키퍼는 페트르 체흐를 비롯해 티보 쿠르투와(첼시), 에우렐요 고메스(왓포드) 등 단 3명뿐이다. 하지만 체흐 홀로 반칙 개수가 2개이며, 무엇보다 가장 많은 옐로카드(2장)를 받았다.


수비수

호세 홀레바스(왓포드) : 234점
- 홀레바스는 올 시즌 EPL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경고(9장)를 받고 있다. 그리고 26개의 반칙 개수는 수비수 중 2위에 해당한다. 측면 수비수이기 때문에 좀 더 영리한 수비력이 요구된다.

미겔 브리토스(왓포드) : 230점
- 홀레바스의 팀 동료 브리토스는 올 시즌 15경기에 나서 5장의 경고와 1장의 레드카드를 얻었다. 반칙 또한 23개로 수비수 중 공동 6위에 해당한다. 이러한 불안한 수비로 인해 왓포드는 올 시즌 실점 5위에 올라있다.

윈스턴 레이드(웨스트햄) : 210점
- 레이드는 중요한 골을 터뜨리는 등 존재감을 드러내는 수비수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너무 많은 반칙을 저지르고 있다. 21개의 반칙과 5장의 경고, 그리고 1회 퇴장이 레이드의 악동 기질을 설명해준다.

대니 심슨(레스터 시티) : 160점
- 심슨은 경고 횟수는 8차례로 홀레바스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그는 17경기에서 20개의 파울에 그칠 정도로 매우 효율적인 수비를 펼치는 선수다.


미드필더

페르난지뉴(맨시티) : 348점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번리전이 끝난 뒤 페르난지뉴에 대한 질문 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그는 올 시즌 벌써 두 차례 레드카드를 받아 348점이라는 압도적인 불명예 1위를 기록 중이다. 오히려 파울(29개)과 경고(3회)가 적은 편이지만 2번의 퇴장은 너무도 악질적이었다.

폴 포그바(맨유) : 246점
- 이적료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포그바는 반칙 수에서도 41개로 EPL 1위에 올라있다. 경고 부문에서도 6개를 받아 미드필더 공동 2위다.

가레스 배리(에버턴) : 216점
- 지능적인 파울의 대명사인 배리의 악동11 포함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그는 36개의 파울을 범했고 6장의 경고를 받았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그에게 파울은 어쩌면 당연할 수 있다.


공격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스토크 시티) : 220점
- 193cm의 대형 공격수인 아르나우토비치를 막을 수비수는 얼마 되지 않는다. 게다가 그는 엄청난 활동량은 물론 수비 가담에도 굉장히 적극적인 선수다. 1장의 레드카드, 5장의 옐로카드, 22개의 파울이 그의 적극성을 대변해준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유) : 195점
- 이브라히모비치는 실질적인 악동 공격수 1위다. 경고(5장)와 파울(39개) 부문에서 공격수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상대 수비수가 도발을 걸어온다면 결코 피할 선수가 아니다.

가스톤 하미레스(미들스브러) : 175점
- 올 시즌 주로 윙어로 기용되고 있는 하미레스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다. 반칙 개수에 비해 경고가 너무 많고, 반칙의 질 역시 매우 거칠기 때문이다. 미들스브러가 보다 높은 순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하미레스의 유연한 플레이가 요구된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