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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정우 "강하늘 됨됨이 훌륭한 후배"


입력 2017.01.10 11:58 수정 2017.01.11 10:55        부수정 기자
배우 정우와 강하늘이 영화 '재심'을 통헤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오퍼스픽처스 배우 정우와 강하늘이 영화 '재심'을 통헤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오퍼스픽처스

배우 정우와 강하늘이 영화 '재심'을 통해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정우는 "강하늘은 태도, 자세, 열정이 변함없는 배우"라며 "에너지가 더 커졌고 이전보다 더 깊이 있는 연기를 하는 듯하다"고 전했다.

정우는 이어 "강하늘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했는데 조언 따위는 필요 없었다"며 "'나나 잘하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웃었다.

클라이맥스 장면을 여러 차례 찍었다는 정우는 "강하늘이 뺨을 많이 맞았는데도 묵묵히 촬영에 임했다"며 "됨됨이가 된 친구"라고 했다.

'쎄시봉'과 tvN 예능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에 이어 정우와 세 번째 만난 강하늘은 "난 정우 선배의 팬"이라며 "'쎄시봉' 때는 정우 선배의 연기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예능 할 때는 나이를 떠나서 친구가 된 느낌이 들었다"고 미소 지었다.

강하늘은 또 "이번 '재심'에서는 정우 선배에게 많은 걸 받았다"며 "선배와 함께 찍을 때는 편해서 걱정할 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재심'은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돈 없고 '빽' 없는 변호사 준영(정우)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가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오는 2월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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