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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지난해 글로벌 판매 599만대…전년비 2.8% ↑


입력 2017.01.10 10:55 수정 2017.01.10 10:56        이광영 기자

12월 판매, 전년비 16.4% 증가…유럽·미국시장 성과 두드러져

폭스바겐 로고.ⓒ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로고.ⓒ폭스바겐코리아

12월 판매, 전년비 16.4% 증가…유럽·미국시장 성과 두드러져

폭스바겐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이어갔다.

폭스바겐은 10일 폭스바겐 브랜드가 지난해 598만7800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5년(582만3400대) 대비 2.8% 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56만7900대가 판매됐다. 12월 판매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남미 및 중국 시장 또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은 “600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폭스바겐을 선택하며 폭스바겐 브랜드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감했다”며 “이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폭스바겐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결과는 폭스바겐이 올해도 주요한 모델의 런칭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유럽에서 12월 한달 간 전년 대비 4.9% 증가한 13만9800대를 판매했다. 서유럽에서도 같은 기간 4.5% 늘어난 11만9500대를 판매했다. 특히 폴로와 티구안의 인기로 서유럽 국가 중 프랑스는 12월 판매가 전년 대비 35.8%, 네덜란드는 29.1%, 이탈리아는 29.5% 증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골프 올트랙(Golf Alltrack)과 파사트(Passat)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높은 수요로 지난해 12월 한달 간 전년 대비 20.3% 증가한 3만7200대 이상의 차량이 인도됐다.

브라질은 같은 기간 2.9% 증가한 2만1400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의 가장 큰 판매 시장인 중국에서는 지난해 12월 30만31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8.7% 늘었다.

이광영 기자 (gwang0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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