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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스트11' 레알-바르셀로나 잔치…EPL 0명


입력 2017.01.10 08:43 수정 2017.01.10 08:4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레알 5명, 바르셀로나 4명 명단 올라

2016 FIFA 풋볼 어워즈 베스트 11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 게티이미지 2016 FIFA 풋볼 어워즈 베스트 11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 게티이미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016 FIFA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월드베스트 11’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거의 장악했다.

FIFA는 1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6’을 열고 남자 선수상을 비롯해 여자 선수상, 남자 감독상, 여자 감독상 등을 발표했다.

FIFA가 이날 발표한 월드베스트 11에서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는 다니 아우베스(유벤투스)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이상 레알 마드리드)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가 선정됐다.

미드필드는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뽑혔고, 공격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바르셀로나)가 선정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대 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무려 9명이나 포진하며 대세임을 입증한 가운데 노이어와 아우베스가 각각 분데스리가와 세리에A의 자존심을 지켰다.

반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은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남자 감독상은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의 EPL 우승을 이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차지했고, 여자 선수상은 미국의 칼리 로이드, 여자 감독상은 독일 대표팀의 질피아 나이트에게 돌아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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