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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친문'과 '친박'은 사라져야할 구악"


입력 2017.01.09 10:24 수정 2017.01.09 10:25        이충재 기자

중진연석회의서 "문자테러단 활동 중단시키고 해산 명령해야"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거제도개혁 그리고 개헌'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거제도개혁 그리고 개헌'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더불어민주당의 '개헌보고서 파동'과 관련 "친문(친문재인)은 친박(친박근혜)과 동전의 양면이며 모두 사라져야 할 구악 중 구악"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표를 비난했다가 지지자들로부터 항의성 문자메시지를 집중적으로 받는 이른바 '문자테러'에 대해 "문 전 대표가 당장 문자테러단의 활동을 중단시키고, 그들의 해산을 명령할 것을 공식 요청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바로 이것이 친문패권으로의 정권교체가 이뤄져선 안 되는 이유이고, 국민의당이 친문패권과 손을 잡을 수 없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테러와 타협하지 않고, 패권청산의 목소리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중단 없는 국가 대개혁의 길을 묵묵히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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