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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휴평가위, 뉴스검색제휴 평가 실시...광고기사 모니터링 강화


입력 2017.01.06 20:17 수정 2017.01.06 20:19        한성안 기자

2월 중 최종평가 발표

3월부터 기존 제휴매체 재평가

네이버 로고. ⓒ네이버 네이버 로고. ⓒ네이버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6일 제2차 뉴스검색제휴 1차 탈락사 및 평가사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평가위는 오는 3월 기존 제휴 매체들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2주간 뉴스검색제휴를 원하는 언론사를 모집해 총 906개(네이버 582개, 카카오 324개)의 신청서를 받았다. 이 중 200개 매체는 제휴기준 미충족과 정량평가 기준 미달로 탈락했다.

평가위는 제휴기준을 통과한 매체들을 대상으로 정성평가를 진행해 오는 2월 중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각 언론사에 이메일로 안내된다.

아울러 오는 3월부터는 기존 입점 매체에 대한 재평가도 실시된다.

평가위는 재평가 테스크포스를 꾸려 오는 2월 중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을 개정하고, 재평가 기준에 대해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 기사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부동산 분양, 애드버토리얼 등 특집 지면에 포함된 기사의 경우 '기사로 위장된 광고홍보'로 판단하고 일반 기사 형태로 포털에 송고할 경우 모두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김병희 뉴스제휴평가위 제2소위원장은 "실제로는 광고인데 '애드버토리얼'이란 명칭만 붙여 포털에 기사처럼 전송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체 모니터링 결과나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종합해 평가위원회에서 강력히 제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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