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조기 탄핵과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주말 촛불집회에 참석한 인원이 누적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됐다.
1일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에 따르면, 지난 3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 참석자는 오후 9시 20분 기준 100만명을 넘겼다. 지금까지 열린 10번의 집회에 참석한 총 인원이 100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집회별로 살펴보면, 처음 100만명이 모인 집회는 지난달 12일(3차) 집회였다.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한 집회는 지난달 3일(6차 집회) 집회로 232만명이 집결했다.
한편, 연말 마지막 집회는 가족 단위로 참가한 시민들이 많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