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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최성준 방통위원장 “세계 최초 지상파 UHD 본방 실시"


입력 2016.12.30 16:41 수정 2016.12.30 16:49        이배운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서도 앞선 기술 세계에 선보일 것"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세계 최초로 지상파 초고화질(UHD)본방송을 실시하고, 평창동계올림픽서도 우리의 앞선기술을 세계에 선보일 것라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방송통신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민에게 행복 주고 신뢰받는 방송통신’을 구현하고 국민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방통위의 미래 목표로 ▲지상파 UHD 본방송 실시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 맞춘 새로운 제도·정책 수립 ▲방송통신시장 공정경쟁 및 상생문화 정착 ▲공영방송 역할 강화 등을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우선 세계 최초로 지상파 초고화질(UHD) 본방송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16년말 지상파 UHD 방송국을 허가했고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는 우리의 앞선 기술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성장동력으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해 나가되 이를 활용한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균형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 위원장은 “방송통신서비스를 온 국민이 차별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방송과 인터넷, 모바일을 아우르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인터넷의 역기능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윤리교육 프로그램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도록 재난방송 체계를 확립 하겠다”며 “우리 사회가 방송에 요구하는 공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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