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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측 "현역 입대 방법이 없다"


입력 2016.12.28 08:02 수정 2016.12.28 08:02        김명신 기자
배우 유아인 측이 병무청의 '병역 등급 보류'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 유아인 SNS 배우 유아인 측이 병무청의 '병역 등급 보류'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 유아인 SNS

배우 유아인 측이 병무청의 '병역 등급 보류'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지난 12월 15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3차 재검을 받았습니다. 결과부터 말씀 드리면, 또 다시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습니다"라면서 병무청 입장을 전달했다.

대구지방병무청은 '정형외과 전문의의 검사 결과 부상 부위에 대한 경과 관찰이 여전히 필요' '유아인의 병역 등급에 대한 판정을 보류'는 소견을 밝혔다고 소속사 측은 덧붙였다.

대구지방병무청은 ① 2015년 12월, 신체검사에서 "6개월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판정을 보류했고, ② 2016년 5월, 2차 재검에서도 "부상 부위에 대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보류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어 ③ 2016년 12월 3차 재검에서 또 다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판정을 보류했다.

유아인은 영화 촬영 당시 왼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유아인 측은 "오히려 현역 입대를 위해 작품 및 광고 계약도 미루었습니다. 하지만 병무청 재검 결과, 반복해서 '지금 상태로는 병역 등급을 내릴 수 없다'는 답변만 듣게 됐습니다"라면서 "유아인이 지금 상황에서는 입대할 방법이 없습니다. 유아인이 할 수 있는 건, 또 다시 재검 날짜를 기다리며 재활에 힘쓰는 것 밖에 없습니다. 유아인 또한 빠른 시간 내에 명확한 결과가 나와 성실히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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